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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마친 소방단체총연합회, 올해 년도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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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ㆍ정기총회 열고 사업계획 등 3개 안건 심의ㆍ의결




[FPN 신희섭 기자] = 2년여의 공백기에서 벗어나 조직을 재정비한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가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총재 박종원, 이하 총연합회)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24년 이사회ㆍ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회원 18명 중 16명 참석으로 성원 된 이날 총회에선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 심의는 세부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고한 후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3년 결산보고와 임원 선임 안건은 회원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며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사업계획은 일부 사업이 제외된 채 수정 가결됐다.

총연합회는 이날 중점 사업(소방안전 분야 구심점 역할 제고, 회원단체 상생 지원 및 협력,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공익사업 및 안전문화 확산)을 비롯해 신년인사회와 가칭 '소방미래전략포럼' 개최, 불조심 캠페인 등 총 열 가지 사업 추진 계획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불조심 캠페인 등은 단체 성격과 맞지 않다는 의견이 회원들 사이에서 개진되면서 결국 다수결에 따라 일부 사업이 제외된 수정안이 심의ㆍ의결됐다.

총회 승인으로 이날 새롭게 부총재단이 구성되기도 했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수석부총재,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장과 이기배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이 각각 부총재로 선임됐다.

박종원 총재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총연합회가 2년여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다시금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새롭고 더 나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힘차게 출발했음을 이 자리를 빌려 회원들에게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연합회는 앞으로 입법부와 소방청, 관계기관은 물론 민ㆍ관ㆍ산ㆍ학간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회원 모두 아낌없는 격려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2024-03-29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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